뉴스브릿지 - 보다,읽다,깨닫다,뉴스브릿지!
작성일 : 14-12-09 19:11
제1회 살롱극 페스티벌 “무대를 넘어 살롱으로” 폐막 !!
[뉴스브릿지 = 최정복 기자] 문화예술공연창작단체 플라잉트리의 “플라잉트리 제1회 살롱극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





살롱극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한 문화예술공연창작단체 플라잉트리의 야심찬 시도 “플라잉트리 제1회 살롱극 페스티벌”이 6일간의 공연을 끝내고 지난 6일(토) 오후 3시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카페 딥커피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6일간 총 17회 공연되었던 4개의 경쟁 작들 중 수상작을 발표하였으며, 대상 겸 작품상인 플라잉 트리 상에는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의 <당나귀 그림자 재판>이 수상하였으며 연출 상에는 <당나귀 그림자 재판>의 이태린 연출, 남자 연기상에는 <정의의 사람들>의 배우 곽정환, 여자 연기상에는 <우주 양, 동이>의 연출 겸 배우 임은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행사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배우 겸 서울연극협회 성북지부장인 “맹봉학”은 작품 하나하나의 장점과 단점을 지적하는 애정을 선보이며 대상인 <당나귀 그림자 재판>에는 "두여배우의 노래와 연기가 모두 좋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심사위원을 맡은 김성희, 박환용 교수(백제예술대학교 방송시나리오극작과) 역시 "살롱극을 대중화하겠다는 페스티벌의 취지가 좋고 작품 메시지의 시의성과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하였다"며 심사기준을 설명하였다.





플라잉트리상의 <당나귀 그림자 재판>은 당나귀 그림자의 사용권 여부를 놓고 벌이는 치과의사와 마부의 법정 다툼을 그린 이야기로 두 배우가 끊임없이 배역을 바꿔가며 노래와 대사로 이야기를 설명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것에 연출력과 작품의 완성도 면에서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정의의 사람들>의 배우 곽정환은 "첫 회에 남자연기상을 타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 배우가 되어가는데 있어 힘이 되는 상이라 생각하고 더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작품상인 플라잉트리상과 연출상 2관왕을 차지한 <당나귀 그림자 재판>의 이태린 연출은  "거리극으로 시작하여 1년 정도 되었는데, 작품에 관한 평을 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미있게 공연했고 앞으로도 더 재미있게 하겠다. 앞으로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팀이 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혀 살롱극에 대한 미래와 젊은 연극인들의 패기를 엿볼 수 있었다.

문화예술공연창작단체 플라잉트리의 이후 행보는 이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팟캐스트 ‘플트살롱’을 통해 다양한 살롱극 문화를 소개하며 전할 예정이며, 내년 2회 페스티벌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프랑스 문화콘텐츠를 함께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www.newsbridgei.com
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제보 및 보도자료 뉴스브릿지신문 / 저작권자@ 뉴스브릿지신문(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회원약관 | 저작권 정책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청소년 보호정책 | 광고 및 행사문의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