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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25 19:07
연극 “열여덟 번째 낙타” OFF 대학로 페스티벌 개연 !!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연극 “열여덟 번째 낙타”가 제11회 OFF 대학로 페스티벌에서 개연 할 예정으로 많은 연극 팬들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연극 “열여덟 번째 낙타”는 폴란드 잠브로프 출생인 “사무엘 알료쉰”작가의 작품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박상하”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1980년대, 러시아 모스크바, 젊은 지질학자 블라지미르는 6개월간의 탐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돌아온 집에는 패션 디자이너인 고모, 아그네사의 집에서 집안일을 하고 있는 바랴가 자기를 대신해 생활하고 있었다. 시골 아가씨임에도 영리하고 아름다운 바랴를 보고 블라지미르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지만, 바랴는 따로 마음에 둔 이가 있다. 그는 집안일을 도와 주러 가서 만나게 된 중년의 저명한 연극학자 뾰뜨르. 뾰뜨르와 바랴는 여러 희곡과 낙타에 관한 우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점점 더 친숙해진다. 바랴는 이러한 심경을 아그네사에게 우연히 이야기하게 되고, 아그네사는 바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상대를 알게 되며 사각관계로 빠져들며 벌어지는 일련에 사건들을 지루하지 않게 잘 풀어서 보여주고 있다.





“박상하”연출이 말하는 연극 “열여덟 번째 낙타”는 “1980년대 소련의 풍속도를 배경으로 구세대와 신세대의 남녀가 벌이는 사랑과 갈등에 관한 이야기로 신세대로 대표되는 지질학자 “블라지미르 (안병찬)”, 시골처녀 “바랴(황보란)”와 구세대로 대표되는 패션디자이너 “아그네사(박은경)”, 연극학자 “뾰뜨르(박경찬)”의 사각 관계를 통해 서로 다른 세대의 사랑관에 대해 이야기한다.  ‘열여덟 번째 낙타’는 진지하지만 유쾌하다. 유행가 가사와 같이 가벼운 로맨틱 코메디가 아닌, 내면적 갈등과 깨우침이 함께 하는 세련된 로맨틱 코미디로 사랑을 중심으로 인생과 예술에 대한 통찰 그것이 바로 “열여덟 번째 낙타”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시대가 다른 삶을 살은 사람들 하지만 현대를 함께 살면서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갈등과 욕심 그 안에서 진실한 사랑을 다시 찾는 사람들의 이중적인 마음 또한 함께 보여주고 있는 연극 “열여덟 번째 낙타” 진실한 사랑이 과연 내가하고 있는 사랑인지 아니면 나 또한 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랑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연극으로 과연 출연 배우들이 얼마만큼 감정 표출이나 행위에 대해 명확성을 가지고 관객에게 어필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극 “열여덟 번째 낙타”는 제11회 OFF 대학로 페스티벌에서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청운 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문의: 070-7664-8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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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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