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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17 21:35
연극 결혼피로연 <극단 각인각색> 10주년 기념 국내 초연공연 !!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극단 "각인각색"이 러시아 희극의 정수라 불리는 "안톤체홉"의 "결혼피로연(원제:스바지바)"를 국내초연 할 예정이라 관심이 모이고 있다 !



극단 "각인각색"은 그동안 러시아유학파 출신인 "이정하"연출을 중심으로 '창작에 있어 안주 하는 법을 먼저 배우면 안 된다.'라는 명제를 바탕으로 매년 극단의 독특한 색깔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극단이다.



연극 "결혼피로연"은 "안톤체홉"의 대표적인 단막극으로 평범한 주인공들의 일상적이고 사소한 인간의 삶에 모습을 통해 '일상의 슬픈 희극성'을 보여 주고 있는 '체홉'의 특징을 그대로 나타내 주고 있는 작품으로 "결혼피로연"이라는 엄숙한 상황에서 극중 인물들을 통해 볼 수 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들은 경쾌한 웃음을 만들어주고 있다.



부유한 러시아 14등관인 "쥐갈로프"는 술을 마시며 일상을 보내고 나이든 딸을 결혼시키기 위해 애를 쓰는 그의 아내는 드디어 전당포 가격평가사로 일하고 있는 남자와 자신의 딸을 결혼을 시키게 된다. "쥐갈로프"의 아내는 결혼을 위해 돈을 많이 들였고 집안의 명성과 부를 과시하기 위해 성대한 결혼피로연을 열게 된다. 하지만 사위는 장모에게 지참금으로 준비된 복권이 저당 잡혔다는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손님들은 결혼 축하보다는 피로연에 참석 할 것으로 예정되어있는 장군에 더 많은 신경을 쓰며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보는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해 줄 것이다.
극단 "각인각색"의 "이정하" 연출은 "삶이란 그다지 커다란 갈등과 걱정들로 이루어 진 것이 아니며 연극은 삶에 최대한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극단 "각인각색"의 "결혼 피로연"은 2011년 지금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번역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박상하"교수는 'A.체홉'의 "스바지바(결혼피로연)은 러시아 19세기의 세태풍자극이지만, 번역자는 오늘날 한국에서도 여전히 소통될 수 있는 명작이라고 판단하며 문화적 차이로 인한 번역상의 단어선택과 문장의 의역을 "이정하"연출이 어떻게 각색을 가했는지는 전적으로 그녀의 몫이며 번역자로서 매우 기돼가 된다."라고 말하였다.

극단 "각인각색"의 "결혼피로연"은 대학로 실력파 배우 "백현주, 홍재범, 박명희" 외에도 한국예술종학학교에 재직중인 "박상하"교수가 번역하고 예술감독으로 청운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이 송"교수가 참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러시아 희곡 작가 "안톤 체홉"의 독특한 희극 성을 맛볼 수 있는 연극 "결혼피로연"은 8월24일부터 9월4일까지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8월19일까지 조기예매 할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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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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