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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6 18:13
[금/칼럼] 메이크업 4인4색 김기복 원장의 분장 컬럼 - 웨딩 메이크업 스토리 Ⅱ
12월 첫 번째 이야기 - 웨딩 메이크업 스토리 Ⅱ !
........................................................................ 김기복 (전자회관 웨딩홀 Beauty shop 원장)

사계절 중 가장 예식이 많은 가을이다.
벌써부터 찬바람이 불어 짧은 가을이 더욱 짧게 느껴진다.
겨울이 오기 전에 하려는 신랑 신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게 움직이기도 한다.
결혼식 날 눈이 오거나 비가 오면 잘 산다는 속설이 있지만 결혼 당일 화창한 맑은 날이기를 바라는 건 누구나 다 똑같은 맘이다.

결혼식 날 신경 쓰일 일이 너무 많지만 이것저것 챙기다간 자칫 본인이 꼭 해야 할 일을 빠뜨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아무 걱정 근심 없이 편안한 맘으로 메이크업 받고 헤어스타일 연출하면 훨씬 더 부드럽고 우아하게 스타일이 연출된다. 근심어린 표정의 신부들을 보면 아무리 정성껏 메이크업을 해도 어두운 그림자가 많이 보여 산뜻하지 않고 어두워 보이는 경향이 많다.

메이크업을 받기 전 꼭 편안한 숙면을 취하고 되도록이면 얼굴이 붓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기를 당부한다.
분명 붓기는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만 더디게 진행되는 피부는 자칫 퉁퉁 부은 얼굴로 사진 촬영에 들어갈 수 있다.

전날 잠을 못 자고 나와 메이크업 받는 동안 계속 꾸벅꾸벅 조는 신부들도 많지만 충혈 된 눈을 보면 안쓰럽기 그지없다.

정말 많은 결혼식이 매 주말 마다 치뤄지고 있지만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위해서 숙면을 필수이며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칫 바뻐 스킨케어를 한 번도 받지 않았다면 결혼식 전날 주무시기 전에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에센스나 영양크림을 듬뿍 발라 주고 주무시길 바란다.
샾에서 관리 받은 것만은 못하겠지만 나름 결혼식 당일 화장을 잘 받을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을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계신 분은 한방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결혼 당일 얼굴에 뾰루지 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길어야 2시간이면 다 끝날 결혼식인데 정말 하나하나 신경 쓸 것이 너무 많다.
예전보다 많이 간소화 되었다고 하지만 평생에 한번이라는 생각에 신랑 신부님들이 준비를 많이 하는 것 같다.

2013. 12. 06.

김기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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