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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1 09:49
[금/칼럼] 메이크업 4인4색 김기복 원장의 분장 컬럼 - 웨딩 메이크업 스토리 !!
10월 두 번째 이야기 - 웨딩메이크업 스토리 제 19탄 !
........................................................................ 김기복 (전자회관 웨딩홀 Beauty shop 원장)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왔다.
일반적인 웨딩홀에서는 한시간 간격으로 결혼식이 진행되곤 한다.
틀에 박힌 정말 똑같은 결혼식이 매주 진행되고 있다.

가끔 일반적인 예식과는 다른 나만의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가 있지만 집안 어른들의 반대로 소수의 신랑. 신부만이 그렇게 하고 있다.

똑같은 예식이 싫듯이 똑같은 웨딩 메이크업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튀지만 않는 그런 적당한 선에서 메이크업을 해주는 것을 선호한다

지난 주말 정말 결혼식이 많았던 주였다.
이번 메이크업을 진행할 때는 특이하게 지방에서 올라오신 혼주분들이 유독 많았다.

대체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원하시만 요즘 트랜드에 맞춰 내추럴하게 진행하게 되면 너무 연한 것 같다며 조금 더 진하게 해주길 사뭇 바라시는 것 같다.
입술 색은 붉은색으로 칠하며 눈썹도 진하게 연출해 주길 원하지만 자칫 잘못 바르면 촌스러울 수가 있다.
너무 붉지 않지만 약간은 선명한 분홍빛이 들어간 립스틱을 발라주며 입술 가장자리를 피하고 안쪽으로 글로즈를 살짝 발라 입체적으로 연출하며 얼굴형의 커버를 위해 각이 진 부분도 쉐딩처리를 조금은 선명하게 해주어야 한다. 단 얼굴과 목 부분의 경계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해야 한다.
핑크와 오렌지를 적절히 섞어 볼터치를 연출하면 훨씬 더 화사한 얼굴로 바뀐다.
하얀 피부결의 신부라면 핑크계통의 색상으로 볼터치를 연출해도 되지만 검은 피부나 테닝한 신부들은 오렌지를 믹스하여 연출하면 훨씬 더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핑크만 하면 부자연스럽게 보이므로 오렌지로 마지막 한번 살짝 터치해 주면 훨씬 더 화사하며 우아해 보인다.

최근 메이크업은 한 듯 만 듯 자연스러운걸 원하지만 가끔은 진한 화장을 원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꼭 서로 상담을 하여 본인이 원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가끔 햇볕은 많이 받고 일하시는 혼주분들이 오시는데 정말 피부상태가 굉장히 않좋으시다.
피부는 두껍고 딱딱하며 주름도 깊게 파여 있어 화장을 하면 잘 먹지 않고 주름도 더 선명해 보인다.

아무리 에센스를 바르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해주기 위해 프라이머를 열심히 바르지만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짠한 마음에 더 열심히 피부를 두드려주어 최대한 화운데이션이 피부에 잘 밀착시켜 도자기피부는 아니더라도 그렇게 보이게끔 노력을 많이 해준다.

누구나 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
나의 소중한 피부를 위하여 꼭 선크림은 필수로 발라 주어 미리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다..

2013. 10. 11.

김기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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