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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7 08:25
[금/칼럼] 메이크업 4인4색 김기복 원장의 분장 컬럼 - 웨딩 메이크업 스토리 제 13탄 !!
4월 네 번째 이야기 -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다 !
........................................................................ 김기복 (전자회관 웨딩홀 Beauty shop 원장)


한창 시즌의 웨딩홀은 1시간마다 한 팀씩 돌아가는 공장을 보는 듯 똑 같은 예식이 똑같이 진행 된다.
간혹 재치 있는 사회자의 멘트에 가끔 웃기도 하지만 대부분 틀에 박힌 예식이 주를 이룬다.

조금 더 잘해보겠다는 생각에 예식진행 순서를 바꾸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틀은 바뀔 수가 없다.

메이크업 또한 대부분이 비슷하다.
물론 신랑신부의 이미지에 맞게 진행하지만 결국은 비슷한 형태를 띠운다.

가끔은 특이한 화장을 하고 싶어 색다른 색감을 표현하면 이내 예쁘다는 말보다는 왜? 이런 반응을 맞기 십상이다.

평생의 한번 많은 하객들 앞에서 가장 예쁜 모습으로 나타나길 위해 많은 신랑신부들은 많은 시간과 자금을 투자한다.

피부 관리실에서 마사지도 해야 하고 손톱도 네일아트로 예쁘게 정리해야 하며 발 관리는 물론이고 헤어숍에 다니며 두피마사지도 해야 한다.

대부분의 신랑신부들은 평생의 한번이기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다방면으로 투자하고 노력했지만 결혼식 당일 메이크업 숍에 늦게 온다면 또는 전날의 과음으로 컨디션이 제로라면 다 허사가 되기 마련이다.

두 종류의 신부가 있다면 메이크업 진행시 계속 눈을 뜨고 거울을 통해 본인의 모습을 보는 신부가 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감고 있어 자고 있는 듯 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웨딩메이크업의 포인트인 눈 화장 진행시 섀도우 연출 할 때도 거울을 통해 한쪽 눈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윙크를 아주 자연스럽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한쪽 눈만 감으면 반대쪽 눈은 당연히 찡그리게 마련이다.
더 심한 경우는 속눈썹을 붙일 경우도 눈을 뜨고 다 붙이고 마르기도 전에 눈을 뜨는 경우도 다 반사다.
반대로 처음부터 눈을 감고 알아서 해주세요.. 예쁘게만 해 주세요 하는 경우도 있다.

각기 다 장단점이 있지만 전날 푹 주무시고 컨디션 좋은 상태로 오셔서 메이크업을 받으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날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욕구는 너무나 당연한 일 인거 같다.

2013. 04. 26.

김기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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