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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11 15:57
[화/컬럼] 장베드로 교수와 함께 하는 음악 컬럼 - 복식호흡이란 무엇인가 !
네번째 이야기 - 복식호흡이란 무엇인가 ??

.............................................................................장베드로 (백제 예술대학 음악과 겸임 교수)

호흡에는 흉식호흡, 횡경막호흡 ,늑골 호흡 세 가지 종류가 있다 그런데 노래를 잘 하기 위해서는 횡경막 호흡 일명 복식 호흡이 가장 좋은 호흡법 이다. 흉식 호흡은 성대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호흡을 하기 때문에 성대를 긴장 시킬 수 있다.
 
우리가 숨을 들이 마실때는 들숨이라고 하고 내 뱉을 때는 날숨이라고 한다. 우리는 들숨과 날숨을 반복하면서 호흡을 하게되는데 일반 사람들은 평상시에 이 들숨과 날숨을 얕게 들이마시고 내 뱉는다. 보통 가슴 위치의 깊이에서 이 숨을 들이 마시고 내 뱉게 되는데 이러한 호흡을 흉식 호흡이라고 한다.

흉식 호흡은  일상 생활을 할 때는 그다지 불편한게 없지만 노래를 할 때는 좋은 호흡이 되지 못한다. 우리가 노래를 할 때에 일반적으로 한 옥타브안에서는 자유롭게 노래를 할수가 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것은 조금만 고음으로 올라가면 소리를 잡는다든지 목에 힘이 들어가서 목을 쥐어짠다든지 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가 노래방에가서 노래를 몇곡을 하고 나면 목이 아프고 소리가 쉰 듯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소리를 목에서 쥐어 짜서 내기 때문에 목과 성대에 무리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고음이 올라가게 되면 근육이 긴장하게 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중 저음 소리를 내는데는  그다지 무리가 없기 때문에 성대 주위에 근육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소리를 내게 되는데 소리가 고음으로 올라가게되면  중저음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어딘가를 의지하게 되는데 그 의지하게 되는 곳이 턱, 목 등이 되며 우리가 의지하기 쉬운데로 아무렇게나 힘을 주어 힘들게 노래를 하게 되는것이다.

이것이 반복되면 노래를 하는게 즐거운 것이 아니라 노래를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를 다 괴롭게 만드는 일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노래를 잘 하기 위해서는 횡경막 호흡 다시말해 복식 호흡이 필요한 것이다.

보통 우리가 호흡을 할때  폐로 숨을 쉰다.  그런데 폐는 스스로 움직일수 있는 근육이 아니며 폐 아래에 횡경막 이라는 얇은 막이 붙어 있어서 횡경막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면서 호흡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호흡을 많이 들이마시기 위해서는 횡경막이 많이 늘어나야 되는데 배안에는 여러가지 내장들이 있어서 호흡을 많이 들어마시기 위해서는 배를 부풀려서 배안에 있는 내장들을 밑으로 내려보내고 가능한한 많은 공간을 확보하여 횡경막에 더 많은 공기를 채워 넣는게 필요하다.

그리고 일단 페안에 가득찬 호흡을 가능한 한 오래 저장해두고 조금씩 조금씩 내뱉으며  호흡을 하게는것이 복식 호흡이다. 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일단 호흡이 길어지게 되고 노래를 할 때 성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호흡의 중심이 있기 때문에  고음으로 가도 목을 쥐어짜지 않아도 되며 안정되게 노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일단 노래를 잘 하기 위해서는 복식 호흡을 해야만 한다. 그러나 복식 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반복훈련이 필요하며 매일 매일 꾸준한 훈련을 통해야만 복식 호흡을 터득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럼 오늘은 복식 호흡의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다.

다음 시간에는 복식 호흡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한다.


2011. 10. 11

장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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