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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 번째 이야기 - 스튜디오 촬영 메이크업 !
........................................................................ 김기복 (전자회관 웨딩홀 Beauty shop 원장)
결혼 준비를 하다 보면 생애 처음으로 하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웨딩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날 신랑 신부의 상기된 얼굴과 쉴 새 없이 진행되는 웨딩 촬영 분위기는 사뭇 진지하기도 하고 웃음이 절로 나올 때도 있다.
오늘은 웨딩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때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과 스튜디오 촬영 메이크업과 야외 촬영 메이크업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촬영은 보통 결혼식을 하기 전 한달 전이나 그 이전 하는 것이 좋으며 준비 사항은 다음과 같다.
신랑 신부 모두 웨딩 촬영 시 얼굴의 기초화장은 스킨과 로션 선크림 정도만 바르고 오도록 한다
너무 많이 바르고 오면 오히려 화장이 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헤어 연출을 위해 머리는 샴푸만 하고 드라이로 말리고 와야 한다.
과도한 트리트먼트제나 린스를 사용하면 오히려 업스타일 연출시 쉽게 풀릴수가 있으니 꼭 샴푸만 하고 오도록 해야 한다.
촬영시 웨딩 슈즈를 착용하는데 스타킹은 미끄러질 수 있으니 흰 양말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한복촬영도 신청하셨다면 한복은 필수로 준비해야 하지만 한복 촬영을 안하는 신부도 한복 속에 입는 속바지는 꼭 준비하는 것이 좋다.
드레스를 펼치거나 들 때 다리가 보이는 부분이 많으므로 이점 유의해서 결혼식 날도 따로 챙기시는 것이 현명하다.
신부에 이어 신랑이 준비할 사항은 검정양말과 정장구두 입니다.
양말은 브랜드나 장식이 있는 것을 신고 오면 의자에 앉는 씬에서 보일 수도 있으니 가급적 무늬가 없는 검정색으로 준비하는 게 좋다
헤어 컷트는 3-5일전 미리하고 면도는 당일 날 아침에 하는 것이 좋다.
촬영메이크업은 크게 실내 스튜디오 촬영과 야외 촬영 씬으로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야외에 나가서 촬영하는 것보다 실내에서 촬영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실내촬영장이 다양하게 연출되기도 한다.
메이크업은 결혼식 날의 화장 보다는 조금은 진하게 하는 것이 좋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도 화사하게 연출해 주는 것도 좋지만 너무 내추럴하게 연출 하는 것보다 피부의 음영을 정확히 주어 사진 촬영 시 얼굴 윤곽을 선명하고 예쁘게 표현해 주는 것이 좋다.
눈썹의 모양이나 치크 메이크업은 선명하게 나타내주는 것이 좋다
눈썹의 모양은 얇고 각지게 그리는 것 보다 조금은 두껍고 일자형의 눈썹모양이 동안 메이크업의 기본 눈썹 형이라 신부의 얼굴형에 맞춰 유념해서 표현해 주는 것이 좋다.
눈 화장과 입술 화장도 여성스럽고 고급스럽게 연출해 주어야 한다.
스튜디오촬영보다 어쩌면 더 많이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야외촬영일 것이다.
?야외에서 편안하지 않은 복장으로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잡는 것도 그렇고, 머리스타일, 메이크업, 드레스 선정까지 모든 게 신경 쓰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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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촬영시에는 스튜디오 촬영 때보다는 얼굴 윤곽이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스튜디오 촬영시보다 T존은 하이라이트로 환하게 턱선과 이마는 어둡게 하도록 수정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평소의 피부 톤과 많이 차이가나면 목선과 달라 어색 할 수 있으니 투명메이크업에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메이크업이 좋다.
메이크업도 중요하지만 촬영 일주일 전부터 거울을 보며 표정연습을 해 주는 것이 좋다.
평소에 웃는 사람이 사진도 어색하지 않게 잘 나오고 평소 굳어져 있던 얼굴 근육도 풀어주고 예쁜 표정 찾아서 예쁘게 촬영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2012. 12. 07.
김기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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