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월 두 번째 이야기 - 전통 혼례시 웨딩 메이크업 연출 방법 !
........................................................................ 김기복 (전자회관 웨딩홀 Beauty shop 원장)
우리 고유의 의상인 한복은 고전적인 선과 화사한 색상으로 여성스럽고 화려하다.
한복에 맞는 메이크업은 부드러운 곡선과 색상에 조화되는 우아한 느낌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포인트 메이크업의 색상 선택을 절제하여 사용함으로써 단아한 이미지를 표현해 주는 것이 좋다.
전통 혼례는 주로 야외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며 예식진행의 순서가 복잡하여 일반 예식보다는 예식시간이 길다. 전통혼례를 간단하게 설명 드리면 의혼, 납채, 납패, 친영, 패백 순으로 나눌 수 있다.
서로를 탐색하며 집안의 학식이나 인품 등을 조사하는 의혼으로 시작되며 혼약이 이루어져 사주를 보내고 연길을 청하는 납채로 이어진다. 납패는 신랑 집에서 보통 결혼식 전날 신부용 혼수와 혼서 물목을 넣은 혼수감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신랑이 신부집에 가서 혼례를 치르고 신부를 맞아오는 요즘의 결혼식을 친영이라하며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의 순서로 해진다.
진행순서에 따라 예식을 끝나면 바로 폐백을 드리게 된다.
일반 예식에서도 웨딩홀에서 예식진행 및 사진 촬영이 끝나면 폐백실로 이동해 폐백을 드리게 된다.
이때 의상이 바뀐다고 해서 전체적으로 메이크업을 바꿀수는 없지만 연지곤지를 찍으면서 많은 효과를 볼수 있는 건 사실이다.
한복메이크업의 피부표현은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하게 표현해주며 베이지 색상으로 차분한 느낌으로 연출해 준다. 눈썹 모양도 밤색이나 회색을 이용하여 살짝 아치형으로 각지지 않게 그려주어 온화한 인상을 남겨주는 것이 좋다.
눈 화장 중 섀도연출도 한복색상에 맞춰 조화를 이루는 색을 선택해 주는 것이 좋다.
혼주 메이크업 진행시 신랑측 어머니와 신부측 어머니의 한복색상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화장 전 확인을 하여 연출해 주는 것이 좋다. 화사함과 우아함을 살리기 위해 볼터치는 꼭 해주어야 하며 입술색과 동일하게 연출하여 은은하게 튀지 않게 표현해 준다. 한복메이크업은 곡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때문에 눈썹도 아치모양으로 그려주며 입술도 둥글게 연출해 주는 것이 좋다
한복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좋으므로 튀지 않게 자연스럽게 연출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2012. 11. 09.
김기복 원장
http://www.newsbridgei.com
본 칼럼의 모든 저작권은 뉴스브릿지 신문에 있으며 칼럼의 무단 배포 및 무단 전재는 금지되며 궁금한 사항은 뉴스브릿지로 연락주십시요.
제보 및 보도자료 뉴스브릿지신문 / 저작권자@ 뉴스브릿지신문(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