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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01 16:28
[수/칼럼] 이지성의 웨딩스토리 - 결혼준비 남과 여 !!
쉰한 번째 이야기 - 결혼준비 남과 여 !
................................................................................. 이지성 (현대아이파크몰 웨딩클럽 I 본부장)

연애 했을 때 잘 싸우지도 않은 연인들이 결혼준비만 들어가면 많이 다투거나 그 반대로 연애 했을 때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더 불타오르는 경우가 있다. 이는 내 여친, 남친에서 내 배우자로 받아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남성이 결혼준비를 시작하게 되면 남성은 감정 변화가 매우 빠르게 오는 것 같다. 가장 먼저 신랑 측은 새 식구가 들어오는구나 하고 준비를 하며 들떠 있다.  친구들에게 알리고, 친인척, 선배 등 가까운 사람부터 알리기 시작하면서 저녁 약속이 많이 늘어나고 평소에 돈을 아꼈던 사람이던 술을 안좋아 하던 사람이던 많은 지출과 많은 술자리를 갖게 된다. 또한 여기저기 각종 모임과 평소에 경조사를 잘 안 챙기던 사람이 많은 참석을 하게 되면서 축하를 받고 싶어 한다. 이렇게 남성은 각종 모임에서 주변 지인들에게 결혼비용을 가장 많이 물어보고,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그 다음 신혼집, 식장 준비를 생각하고 결정하게 된다. 나머지는 어떻게 되겠지! 형편 것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혼 3개월이 남아도 아직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시간이 왜 이렇게 안가지 하며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여성들은 결혼준비가 시작이 되면 이제 난 집을 떠나는구나 하고 가족들에게 더 잘하고 싶어진다. 그런데 남편 될 사람은 여기저기 모임에서 술만 퍼 마시고 돌아니고, 맨날 피곤하기만 하다며, 결혼준비에 소홀한 예비 신랑을 미워하게 된다. 그러면서 과연 이 남자를 믿고 살아야 하나? 내가 이 남자를 사랑하고 있는가? 하면서 감정 변화가 서서히 오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사소한 것 까지도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예비 신랑을 볼 때 마다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 시기에 예비 신랑이 잘하면, 더 이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남자들은 알 리가 없다. 신부들은 결혼준비가 시작이 되면 너무 많은 생각을 한꺼번에 한다. 신혼집, 인테리어, 드레스, 메이크업, 웨딩촬영, 예단, 혼수 등등 너무 많은 생각을 한꺼번에 하다 보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 살이 찌거나, 피부가 트러블이 생긴다. 이 때 남성들의 한마디 “ 천천히 해!” 또는 “니가 알아서 해!” 이렇게 말하면 그 순간 죽음이 될 것이다. 이럴 때는 리더쉽 있게 같이 이것부터 하자! 아니면 내가 알아보았는데 이렇게 준비하면 좋데! 라고 같이 준비하는 모습 적극적인 모습과 함께 리더쉽을 발휘 하는 것이 좋다.

이 처럼 남, 여가 준비하는 방법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사소한 말다툼이 시작이 되고 서운해지기 시작한다. 서로가 한 발작 물러서서 서로의 애기를 충분히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사소한 것이라도 같이 준비하는 습관이 갖고, 서로에 대한 이해심을 더욱 넓히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 결혼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추억을 남기는 것이다 - 


2012. 10. 31.

웨딩 플래너 이 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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