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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두 번째 이야기 - 얼굴형에 따른 웨딩 메이크업 연출법 !
........................................................................ 김기복 (전자회관 웨딩홀 Beauty shop 원장)
누구나 처음부터 가지고 태어난 얼굴형이 있으며 형태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상이 좌우되는 경향이 많다.
여러 가지 얼굴 형태에 따라 메이크업의 방법은 서로 다르다.
각각의 형태에 맞춰 웨딩 메이크업을 진행한다면 이미지 변화에 더 쉽게 다가갈수 있으며 웨딩메이크업이 아닌 평소 메이크업을 진행할 때도 활용하여 좀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 연출을 해 보도록 한다.
첫번째로 둥근 형태를 가진 신부 메이크업 진행은 다음과 같이 진행해 보도록 한다.
둥근형은 얼굴이 둥글고 살이 있어 통통한 느낌의 인상을 주며 얼굴 길이가 짧은 한국인의 일반적인 얼굴형태이다.
이 경우에는 피부는 곱고 하얗게 표현하며 코가 길어 보이도록 하이라이트를 주는 것이 좋다.
눈썹모양은 약간은 각진 모양으로 커브를 주어 얼굴의 길이를 짧아 보이게 연출해 주며 전체적으로 선적인 느낌을 주어 섀딩을 넣어주면 둥근 느낌 보다는 세로의 느낌이 많이 난다.
둥근 얼굴의 장점인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려 마무리 해주면 더욱 좋다.
두번째로 긴 얼굴형의 신부 메이크업은 자칫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T존은 밝게 표현하고 U존은 어둡게 표현하여 세로의 길이감 보다는 가로의 생동감을 살려 주는 것이 좋다.
눈썹 모양도 일자형 눈썹형태로 그리며 입술 모양 또한 가로선의 느낌을 살려 표현한다.
웨딩 메이크업 중 가장 신부들이 싫어하는 메이크업 중 하나가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얼굴형태가 긴 형의 신부는 그 부분을 유념해서 진행 해 주어야 한다.
세번째로 삼각형과 반대로 역삼각형 얼굴의 웨딩 메이크업 진행은 얼굴의 음영을 어떻게 주는냐에 따라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다.
삼각형의 얼굴은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볼 뼈 아래 부위가 살이 많아 통통하게 보이며 약간은 고집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느낌의 신부를 러블리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이마부분의 양끝과 T존 부위에 하이라이트를 잘 표현해 좁은 이마를 시원하게 보여주고 통통한 볼살은 양 옆으로 섀딩을 밖에서 안쪽으로 대각선 형태로 둥글게 넣어주어 얼굴형의 결점을 커버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반대로 역삼각형 얼굴 형태의 신부는 이마의 양끝을 어둡게 표현해 주며 볼살이 없어 홀쭉한 이미지를 밝게 표현해 전체적으로 달걀형의 얼굴형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얼굴형의 느낌표현은 베이스화장단계에서 피부표현이 이루어지므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춰서 연출해 주어야 한다.
사각형의 얼굴형태의 신부의 메이크업 진행시 첫번째로 얼굴앞에 타원형의 달걀이 있다 생각하고 가려지는 부분외의 보이는 부분은 다 어둡게 표현해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양 옆 이마부분 양 쪽 볼부분을 중점으로 섀딩을 넣어준다
눈썹은 둥글게 표현해주고 입술은 볼륨감을 주며 길이는 짧게 표현한다
타원형의 신부 메이크업 진행은 얼굴형의 결점이 없으며 모든 여성이 바라는 이상형이지만 자칫 잘못 화장을 하면 어른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해 주며 핑크색조를 이용해 메이크업을 해주면 좀 더 화사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결혼하는 모든 신랑 신부들이 웨딩 메이크업을 하면 다 예뻐 보인다고 하는 것도 아마 예식장소에 따라 웨딩 드레스에 따라 얼굴형태에 따라 헤어스타일에 따라 여러 각도로 메이크업을 진행해 그에 걸맞게 연출해 주어 그날의 최고의 신랑 신부를 만들어 주는 것 같다.
2012. 10. 12.
김기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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