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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06 18:22
[금/칼럼] 메이크업 4인4색 신원선 교수의 분장 컬럼 - 바디 페인팅 (Body painting) !!
10월 첫 번째 이야기 - Theme 2. 종합예술로서의 바디 페인팅 !
........................................................................신원선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 교수)


초창기 국내 바디페인팅에 대한 인식은 선정성과 노출에 의한 거부감과 함께 여러 가지 이벤트행사 진행에 있어서도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모델섭외에 있어서 한국인 모델들은 자신의 바디를 드러내는 것을 꺼려했고 체력소모 또한 큰 관계로 현재까지도 러시아모델 위주의 이벤트 행사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 바디페인팅의 발전은 1960년대 후반인 1966년, 미니멀 아트(Minimal Art) 이후에 대두된 아트 디렉터인 리트(Ritt, Martin)의 주도하에 현대적 예술의 한 장르로 표현되기 시작하였는데, 이후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미국의 트레이드쇼(Trade Show)등 해외에서 각종 대회가 생겨났고, 국내 바디페인팅은 유학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해외에서 접한 이후 적극적인 대외적 소개와 활동을 하면서 급성장을 하게 된 것이다.

일반인들에게 있어서는 “2002 월드컵”을 통해 바디페인팅이 친숙해짐에 따라 국내 광고 분야에서 바디페인팅을 활용한 전략을 펼치기 시작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2007년 TV파브 광고에서 보여준 엠마 해커(Emma Hack)의 작품이다. 기존의 유명 연예인이 아닌 새로운 홍보 효과로써의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마케팅 전략을 도입하여 대중들에게 매혹적인 색채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고, 강렬한 컬러를 통한 시각적 효과와 신체를 노출하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강한 주목율을 가지고 여러 가지 광고로 활용되어지게 되었다.





2007 파브 보르도 CF (엠마 해커 作)










[출처: 지나바디아트 www.jinamall.com]

그 외 신제품 홍보와 브랜드 광고로도 활용되어졌는데, AXA다이렉트보험 공익광고는 역발상적인 아이디어로 대중들에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준 광고이다. 당시 촬영 시 겨울 한파에 의해 모델들도 여러 아티스트들도 같이 고생한 것이 떠오른다. 바디페인팅을 진행함에 있어 시간제약과 장소, 기온변화에 따른 날씨 등 여러 가지 힘든 사항들이 생겨나지만 바디페인팅만이 가지고 있는 퍼포먼스의 의미 전달과 함께 흥미를 유발시키는 장점으로 인해 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선호되는 것 같다.

바디페인팅을 활용한 광고들은 CF, 잡지 등을 통해 대중에게로 접근해 왔고, 최초 들어 패션광고뿐만 아니라 주류, 잡화, 자동차, 스포츠 광고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이 확대 되고 있으며, 현재 그 활용 가치는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2012. 10. 05.

신원선 서경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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