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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17 22:05
[금/칼럼] 메이크업 4인4색 김기복 원장의 분장 컬럼 - 웨딩 메이크업 스토리 제 5탄!!
9월 두 번째 이야기 - 예식장소에 따른 웨딩 메이크업 연출법 !
........................................................................ 김기복 (전자회관 웨딩홀 Beauty shop 원장)


웨딩드레스에 따른 웨딩 메이크업 연출을 알아봤다면 예식장소에 따른 웨딩 메이크업 연출은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1970년대에 우리나라에서는 ‘때와 장소 목적에 따라 화장을 해야 한다’는 메이크업 캠페인이 일어났었다. 이로 인해 여성들의 화장패턴이 많이 변화되고 화장품의 소비시장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만큼 장소에 따라 화장이 달라야 한다는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어릴 적 막연히 꿈꿨던 예식장소가 야외라면 메이크업 패턴이 한 듯 만듯한 내추럴 메이크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야외 예식을 할 경우 메이크업은 일반 예식 홀의 조명이 아닌 자연광이므로 투명한 느낌이 들도록 피부를 맑게 표현해야 하며 눈과 입술은 선명하게 라인을 처리하고 컬러풀 한 섀도우와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주어 신부의 얼굴을 더 선명하게 연출해 주는 것이 좋다.
헤어스타일 또한 바람에 날리는 것을 감안해 조금은 더 고정해 주어 연출하며 웨딩드레스에 맞는 소품은 크고 화려하게 장식해 주는 것이 좋다.

야외가 아닌 장소가 넓고 조명이 화려한 호텔에서 예식을 할 경우에는 머리와 이마의 경계, 턱 선 등에 쉐딩을 강하게 넣어 입체감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톤은 화사하게 표현하고 전체적으로 또렷한 메이크업으로 인상을 주는 것이 좋으며 헤어스타일은 볼륨감 있는 업 스타일로 고급스럽게 연출하고 톱 부분은 화려하게 장식해준다.

성당이나 교회에서 예식을 할 경우 웨딩 홀 보다 조명이 어둡고 전체적으로 경건한 분위기가 연출되므로 화장 또한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해 주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눈 화장은 퍼플색을 이용해 신비감을 주며 와인계통의 색상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며 헤어스타일 연출도 경건한 분위기에 맞게 앞머리를 다 넘기고 화려한 왕관을 씌워 기품 있는 분위기를 완성한다.

일반예식장의 경우 신부에게 집중되는 조명을 받았을 때 화사하게 빛나는 화장이 포인트이며 피부표현은 본인의 얼굴보다 밝게 표현하며 전체적으로 핑크 빛이 도는 와인 계열로 화사하게 연출해 준다. 예를 들면 아이메이크업은 펄 파우더로 입체감을 살려주어 파우더에 펄을 넣어 빛나는 메이크업을 연출해 주는 것이 좋고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러우면서도 깜찍하게 연출해 주어 신부의 장점을 더 부각시킬 수 있게 디자인해 주어야 한다.

웨딩 메이크업은 그냥 단순한 화장이 아닌 결혼식 당일 예식의 분위기, 예식 장소, 웨딩 드레스와의 조화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신부 본인의 결점을 커버하여 그 것을 장점으로 살릴 수 있어야 하며 평생의 한번인 예식 날인 만큼 가장 아름답고 소중하게 기억되길 바란다.

2012. 9. 14

김기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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